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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 캔버스 사이즈

by 아이와그림 2023.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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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에서 사용되는 캔버스를 알아봅니다.

서양화의 기본 재료인 캔버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흔히 왁구라는 말을 사용하는데 캔버스의 나무틀을 일본어로 왁구라고 부르기 때문입니다.

왁구의 종류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며, 왁구에다 캔버스 천을 덧 씌우면 캔버스가 됩니다.

캔버스 뒷면을 보면 틀 모양이 각각 다른데 이 틀에도 이름이 있답니다.

나무틀이 하나로 고정돼 있는 것을 가왁구, 십자로 고정되어 있는 것을 정식왁구, 정왁구라고 합니다.

여기서 모양에 따라 F형, P형, M형, 변형으로 분류합니다.

왁구에다 천을 덧 씌우면 완성된 캔버스가 되는데 직접 천과 나무틀, 왁구에 만드는 것을 왁구 짠다라고 말합니다.

완성품으로 만들어진 캔버스를 화방에서 판매하기도 합니다. 10호, 20호, 30호... 호수가 커지면 가격도 높아지고,

가격 차이도 많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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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왁구와 가왁구 비교

정왁구는 왁구의 중앙에 십자선으로 왁구가 틀어지지 않게 지탱해 주는 나무가 존재합니다. 가왁구의 경우에는 이런 중앙의 나무가 아예 없거나 하나만 있습니다. 정왁구는 잡목을 사용하는 가왁구와 달리, 고급 화구사의 경우 삼나무목을 사용하며, 접합선도 깔끔합니다. 내구성이 튼튼하며 잘 틀어지지 않습니다. 정왁구는 그림을 망칠경우 캔버스 천만 떼어내고 재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왁구는 중앙의 십자선의 나무가 없거나 하나만 존재합니다. 나무의 재질은 정왁구가 삼나무를 쓰는 것에 비하여 가왁구는 각목 같은 잡목을 씁니다. 각 변의 접합도 정왁구가 세심하게 맞물리게 되어있는 것에 비하여, 타카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가왁구는 정왁구보다 거의 반값 정도로 싼 편이지만, 내구성이 떨어지고 습기에 따라 뒤틀리는 정도도 심한 편입니다.

주로 습작용 캔버스로 사용을 합니다.

형태에 따른 왁구 분류 : F, P, M, 변형

재질에 따라 정왁구와 가왁구를 구분하고, 모양 사이즈를 보고 왁구의 종류를 F, P, M, 변형으로 구분합니다.

변형에는 삼각형, 육각형, 원형 등 기성 캔버스로 잘 나오지 않고, 작품에 사용하려면 화구사에 특수 주문제작 해야 합니다.

F형 캔버스의 F는 Figure의 약자로 초상화 등 인물 그림용 캔버스입니다. 유형화된 캔버스 모양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P형 캔버스의 P는 Passage의 약자로 풍경용 캔버스입니다. F형 보다 세로가 좀 좁습니다.

M형 캔버스의 M은 Marine의 약자로 고전 유화에서 해변 풍경을 그릴 때 이 종류의 캔버스를 많이 써서 M형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기성 캔버스 중에서 세로가 제일 짧고 가로로 얇게 긴 모양입니다.

캔버스 사이즈

캔버스 사이즈 F, P, M을 알아보겠습니다.

캔버스 사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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