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1 민화는 우리의 진솔한 삶의 표현 한국인의 혼과 마음을 잘 표현하고 있는 그림 민화 우리의 옛 그림 민화에는 전문가가 따로 없다. 벽장문, 다락문, 또는 대문 등에 붙였던 그림, 온갖 잔치, 큰 행사 등에 쓰였던 그림 등 우리의 생활과 밀착된 그림이 민화다. 민화 그 자체가 우리의 진솔한 삶의 표현이다. 민화를 흔히 낙관이 없는 그림, 제작 연대나 작가를 모르는 그림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조선 시대에는 잡화, 별화, 설화라고 불리며 사대부 계층에서는 천시되고 무시되어 오던 그림이다. 그러나 우리 민화만큼 민중의 생활 속에서 감정과 호흡을 같이 한 그림도 없다. 거짓 없이 진솔한 마음을 표현하며, 동심의 세계에서 가식이 없고 잘난 척하지 않으며, 한국인의 혼과 마음을 잘 표현하고 있는 그림이 바로 민화다. 민화를 올바르게 보고 작가의 심성.. 2022. 11. 1. 이전 1 다음